[IT 잡학다식] 장마철 필수 ‘에어컨 제습 모드-제습기’, 차이는?여름 필수 가전을 꼽으라면 에어컨과 제습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내려 시원한 여름을 나게 해줍니다.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해 불쾌한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내게 해주죠. 이처럼 두 제품은 주 용도가 다른데요. 한 가지 공통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제습 기능인데요. 에어컨의 주요 기능은 온도 조절이지만, 습기를 없애는 제습 모드도 지원합니다. 그럼 에어컨 제습 모드가 제습기를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아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두 제품의 핵심 작동 원리는 같지만, 제습 기준과 성능이 다릅니다. 제습 기능을 켰을 때 발생하는 온도 변화도 무시할 수 없죠. 에어컨 제습 모드만으로 충분한 환.......
[IT 잡학다식]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가 많으면 화질도 좋을까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불과 수년 전 1억 화소를 지원한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 최근에는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죠. 플래그십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화소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부 제조사는 보급형 제품에 1억 화소 카메라를 넣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화소 수가 많으면 화질이 좋아지는 걸까요. 스마트폰 화소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데, 정작 촬영한 결과물을 보면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죠. 화소 수가 적은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 봐도 스마트폰 화질이 더 좋아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화소 수는 적지만, 화.......
[IT 잡학다식] 오래된 내 스마트폰 ‘방수 등급’ 믿어도 될까요즘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방수되지 않는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죠. 물방울이 튀거나, 물속에 잠깐 들어가는 정도로는 고장 나지 않아요. 그런데 스마트폰 방수 능력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시간이 지나도 스마트폰의 방수 기능은 온전히 유지될까요. 스마트폰 방수 기능 어떻게 구현했을까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스마트폰 방수 기능 원리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유를 이해할 수 있거든요. 물기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물기가 들어올 만한 통로를 막으면 됩니다. 스마트폰은 틈이 많습니다. 스피커, 충전 단자, 마이크, 수화부, 전원 버튼을 보세요. 다 틈이 있어요. 스마트폰.......
[IT 잡학다식] 선풍기-서큘레이터, 어떤 차이가 있을까여름철 어떤 냉방기구를 주로 사용하나요. 아마 선풍기나 에어 서큘레이터일 겁니다. 효과는 에어컨이 가장 좋지만, 전기세는 부담되니까요.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는 겉모습이 많이 닮았어요. 바람을 만든다는 점도 비슷하죠. 또 둘 다 틀면 일단 시원합니다. 그러나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는 엄연히 쓰임새가 다른 제품입니다. 선풍기-에어 서큘레이터, 사용 목적이 다르다 선풍기 용도는 다들 알 겁니다. 사람에게 바람을 직접 보내, 몸의 열기를 식히는 데 사용되죠. 서큘레이터는 조금 달라요.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쓰이는 제품입니다. 에어 서큘레이터(Air Circulator)라는 이름부터 ‘공기 순환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죠. 선풍기.......
[IT 잡학다식] 홈? 프로? 엔터? 윈도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마이크로소프트(MS) PC 운영체제(OS) 윈도우는 구성이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와 같은 운영체제는 단일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윈도우는 그렇지 않거든요. 먼저 윈도우 10, 윈도우 11 등 버전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라이선스인지 살펴봐야 하죠. 마지막으로 홈, 프로,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에디션 중에 자신에게 맞는 걸 결정해야 해요. 보통 윈도우 버전, 라이선스는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기능, 사용성, 편의성을 좌우하니까요. 특히 라이선스는 적용 범위나 사용 기간을 좌우하기에 더욱 신중하게 고르게 되죠.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비교적 눈여겨보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윈도우 에디션입니.......
[IT 잡학다식] 뜨거워진 노트북, 온도를 낮추려면?노트북 키보드를 만졌을 때 생각보다 뜨거워서 놀란 적 있나요. 아마 고사양 노트북 사용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겁니다. 노트북 같은 전자 제품은 높은 열에 오래 노출되면, 부품이 고장 날 수 있는데요. 특히 데스크톱보다 기기 내부가 협소한 탓에, 열 관리에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노트북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잠깐, 배경지식부터 전자 제품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데요. 내부 부품에 전력이 공급되면, 저항이 발생합니다. 저항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전기가 저항에 부딪히게 되면 열 에너지가 발생하는데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전기 히터를 보세.......
[IT 잡학다식] 옆 사람 키보드는 왜 저렇게 작을까키보드 하면 어떤 형태가 떠오르세요. 평소 PC 주변 기기에 관심이 없다면,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용 키보드를 먼저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키보드는 종류가 무척이나 많아요. 작동 방식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도 있고, 키 개수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죠. 이번에는 키 개수, 그러니까 배열에 따라 키보드를 어떻게 나뉘는지 알아보려 해요. 기본적인 키보드 키 구성 지금 사용 중인 키보드를 볼까요. 다양한 키가 기능에 따라 서로 다른 영역에 배치돼 있습니다. 키 배치 구역은 크게 ▲타이핑 ▲숫자패드 ▲내비게이션 ▲펑션(기능) ▲컨트롤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여기에 숫자패드 위에 배치된 인디케이터 영역까지 포함하.......
[IT 잡학다식] ‘기가’ 인터넷인데 실제 속도는 ‘기가’가 아닌 이유대부분 100메가, 500메가,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상품을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인터넷 속도에 의구심을 품은 적 없나요. 인터넷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보면, 안내받은 속도보다 현저히 낮잖아요. 통신사가 우리를 속이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업체가 사용하는 단위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위가 달라서 그래요. 비트(Bit)와 바이트(Byte) 인터넷 속도에 대한 오해는 서로 다른 단위 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표기 단위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어요. 컴퓨터와 같은 전자 제품은 2진수를 사용합니다. 0과 1로 모든 연산을 수행한다는 거죠. 컴퓨터는 2진법의 최소 단위로 ‘비트’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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