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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맥북 프로, 올 연말에 출시된다?

박진수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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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맥북 프로, 올 연말에 출시된다?

(출처: 나인투파이브맥)
(출처: 나인투파이브맥)

6월 18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Ross Young)이 구독자용 트윗을 통해 올 4분기에 M4를 적용한 맥북프로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생산 업체로부터 입수한 맥북 프로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오는 3분기부터 생산된다는 소식이 근거다.

M4를 맥에 적용하는 건 시간문제다. 지난 5월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애플이 올해 말부터 M4를 탑재한 맥 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보급형 맥북 프로 14인치에는 M4, 14인치 및 16인치 모델에는 M4 프로와 M4 맥스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M4 맥 미니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맥 미니는 지난해 1월 M2와 M2 프로 2가지 모델로 출시된 바 있다. 올해는 M4와 M4 프로 모델로 나온다는 관측이다.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 맥 프로는 내년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아이맥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출처: 애플)
(출처: 애플)

M4는 지난 5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공개한 신형 애플 실리콘이다. 생산은 예년처럼 대만 파운드리 TSMC가 맡았다.

애플은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M2 대비 최대 50%,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최대 4배 높다고 한다.

CPU는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를 갖췄다. GPU는 전작 M3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AI(인공지능) 연산을 담당하는 뉴럴 엔진(NPU)은 업그레이드했다. 16코어 구성으로 초당 38조회(38TOPS)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M3의 18TOPS, M2의 15.8TOPS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출처: 긱벤치)
(출처: 긱벤치)

성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긱벤치(Geekbench) 점수도 공개됐다. 테스트 기기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다.

M4는 싱글 코어 3767점, 멀티 코어 14677점을 기록했다. 싱글 코어 2590점, 멀티 코어 10019점을 받았던 M2보다 높다.

일각에서는 싱글 코어 점수가 예상보다 높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향상 폭을 보면 성능을 50% 개선했다는 애플 측 주장과 일치한다.

뉴럴 엔진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ML(Machine Learning) 점수는 9234점을 받았다. 이 역시 7393점을 받았던 M2보다 높은 수치다. 

아쉽게도 전작 M3와 비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M3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가 없어서다. 애플은 M2에서 M4로 곧바로 넘어갔다. M4 맥북 프로가 나오면 지난해 10월 공개된 M3 맥북 프로와 직접 비교할 수 있을 듯하다.

(출처: 애플)
(출처: 애플)

신형 맥북 프로는 M4를 제외하면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전해진다. OLED 디스플레이는 당장 적용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는 2027년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로스 영 역시 못해도 2026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관측했다.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는 OLED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맥북에 8세대 OLED를 사용할 계획인데, 8세대 OLED는 LTPO TFT 기술을 쓴다. LTPS와 옥사이드 TFT를 결합한 방식이다. 하지만 아직 LTPS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LTPS 개발에 성공해야 LTPO TFT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애플)
(출처: 애플)

다만, 제품 두께는 더 얇아질 수 있다.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을 포함한 여러 외신에서는 애플이 맥북 프로를 더 얇게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북 프로 두께는 지난 2021년부터 늘었다. 전작 13인치 M1 맥북 프로는 두께가 15.6mm에 불과했는데, 16인치 M1 맥북 프로는 16.8mm로 두꺼워졌다. 맥세이프, SD 카드, 슬롯 포트 등을 탑재한 탓이다. 지난해 출시된 16인치 M3 맥북 프로 역시 16.8mm를 유지하고 있다.

두께가 줄면 무게도 가벼워질 가능성이 높다. 13인치 M1 맥북 프로는 1.4kg이었지만, 16인치 M1 맥북 프로는 2.8kg으로 2배나 늘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프로 두께를 크게 줄인 만큼 맥북 프로도 더 얇고 가볍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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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에디터
CP-2023-0021@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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