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Pocket 2는 2020년 나와 6년 사이 두 세대 전 모델이 됐다. 센서와 액티브 트랙, 화면까지 세대가 바뀌며 달라졌다. 여행용 짐벌 카메라를 찾다가 25만 원 안팎의 매물을 봤다면 가격보다 이 차이를 먼저 봐야 한다.
참고로 2020년 모델의 공식 명칭은 ‘DJI Pocket 2’다. 중고 검색에서는 오즈모 포켓2도 함께 써야 한다. 이하 DJI 포켓2 또는 Pocket 2, 포켓3 또는 Pocket 3, 포켓4 또는 Pocket 4로 부르겠다.
1. 2세대, 3세대, 4세대 대표 스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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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포켓2 |
포켓3 |
포켓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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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
1/1.7인치 CMOS, 6400만 화소 |
1인치 CMOS |
1인치 CMOS, 약 3700만 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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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영상 |
4K 60fps, 100Mbps |
4K 60fps |
4K 60f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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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모션 |
1080p 120/240fps |
1080p 120/240fps |
4K 100/120/200/240f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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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875mAh, 최대 140분 |
1300mAh, 최대 166분 |
1545mAh, 최대 2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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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
microSD 최대 256GB |
microSD |
내장 107GB와 microSD |
DJI 포켓2와 포켓3가 모두 4K 60fps면 결과도 비슷할까? 아니다. 1인치 센서를 쓴 Pocket 3가 야간과 역광의 노이즈와 다이내믹 레인지에서 확연히 낫다. 그리고 포켓3는 10비트 D-Log M을 지원하지만 Pocket 2는 8비트 D-Cinelike에 머문다.
신형인 포켓4는 구형에서의 아쉬운 점들이 개선됐다. 센서 크기 자체는 3세대와 동일하지만, 4K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240분 동안 전원이 유지된다. 그리고 메모리 카드가 없어도 내장 저장 공간(107GB)으로만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무게는 Pocket 2(117g), Pocket 3(179g), 신형(190.5g) 순으로 늘어 휴대성 측면에서는 점점 불리해졌다.
2. 2세대 약점
DJI 포켓2는 ActiveTrack 3.0 성능이 가장 큰 약점이다. 추적 대상을 놓치거나 오작동한다는 지적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다. 사물을 추적 대상으로 지정하기 불편하다. 포켓3가 출시됐을 때 전작과 다른 회전형 화면(2.0인치)을 혁신이라도 치켜세운 사람들이 많을 정도.
또한, 본체에 블루투스와 Wi-Fi가 없어 무선 마이크용 Do-It-All 그립도 필요하다. 게다가 생활 방수도 지원하지 않고 4K 60fps 장시간 촬영 때 발열이 있다는 리뷰도 있다.
3. 저렴한 가격이 유일한 장점
현재 포켓2 크리에이터 콤보는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서 구성에 따라 25만 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신품은 국내 판매처가 사실상 없다. (단종) 반면 오즈모 포켓3 본체는 DJI 공식 스토어에서 548,000원이고 오즈모 포켓4 스탠다드 콤보는 662,000원이다. 가격만 보면 2세대 구형이 가장 매력적이긴 하다.
그러나 앞서 공유한 2, 3, 4세대 스펙 차이와 2세대의 약점을 확인했다면 아무리 저렴해도 지금 시점에 2020년에 출시된 구형을 구매하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4. 신형이 부담스럽다면 포켓3 추천
물론 휴대성이 우선이고 예산이 25만 원 선이라면 DJI 포켓2를 골라도 된다. 그러나 야간 브이로그와 셀프 추적이 중요하면 Pocket 3부터 보는 게 맞다. 더 나아가 4K 슬로우모션과 긴 배터리가 필요하면 최신형이 맞다. 참고로 포켓4P는 렌즈 두 개가 탑재된 최상위 모델이라 제외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포켓3과 포켓4를 빌려서 사용해 보길 권한다. 업체와 기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평균적으로 포켓3 크리에이터 콤보가 3일에 1만 원대다. 게다가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는 업체도 있다. 왜? 해당 짐벌 카메라는 유튜버를 위한 아이템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 추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도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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