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그랜저 IG(더 뉴 그랜저 IG, 2019~2022년형) 중고 매물은 현재 192대가 등록돼 있고, 시세는 1,289만~2,900만 원대에 걸쳐 있습니다.
- 신차 당시 3,830만~4,649만 원이었던 차량이 트림에 따라 중앙값 기준 1,800만~2,130만 원대까지 갈립니다.
- 가솔린 2.5·3.3, 하이브리드 2.4 세 가지 파워트레인 중 어떤 걸 고르느냐에 따라 유지비와 매물 수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랜저 IG 중고 시세, 1,289만~2,900만 원대에 걸쳐 있다
그랜저 IG(더 뉴 그랜저 IG) 중고 매물은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록 기준 총 192대로, 시세는 1,289만~2,900만 원대에 걸쳐 있다. 주행거리는 11,171km부터 27만km까지 폭넓게 퍼져 있어 최저가와 최고가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하기 쉽다. 실제 거래가 몰리는 중간 50% 구간은 1,750만~2,140만 원대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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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래 플랫폼의 목록 155대를 렌터카용·택시형 매물을 제외하고 다시 걸러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125대 기준 1,070만~2,890만 원대, 주행거리는 11,609km~261,439km로 확인돼 두 플랫폼의 시세 흐름이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두 표본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건 이 가격대가 일시적인 왜곡이 아니라는 뜻이다.
1,289만 원짜리와 2,900만 원짜리가 같은 차명으로 묶여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차를 고를 때 트림·연식·주행거리를 따로 뜯어봐야 한다는 신호다. 그 격차가 어디서 갈리는지는 신차 가격표부터 짚어봐야 한다.
신차 땐 4천만 원대, 트림별로 갈리는 낙폭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2.4는 2022년형 기준(개소세 3.5% 세제혜택 적용) 프리미엄 3,830만 원, 르블랑 4,051만 원, 익스클루시브 4,247만 원, 캘리그래피 4,649만 원으로 출시됐다. 최상위 트림과 기본 트림의 신차가 차이만 819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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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격차는 중고 시장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렌터카·택시형을 뺀 매물을 기준으로 프리미엄은 1,289만~2,150만 원(중앙값 1,800만 원), 프리미엄 초이스는 1,349만~2,740만 원(중앙값 1,799만 원), 익스클루시브는 1,290만~2,450만 원(중앙값 1,894만 원)에 거래된다. 캘리그래피는 1,750만~2,790만 원(중앙값 2,120만 원), 르블랑은 1,660만~2,900만 원(중앙값 2,130만 원)까지 올라간다. 프리미엄과 르블랑의 중앙값 차이는 330만 원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집계한 중앙값 순서도 동일하다 — 프리미엄 초이스 1,740만 원, 프리미엄 1,950만 원, 익스클루시브 2,050만 원, 캘리그래피 2,194만 원, 르블랑 2,301만 원 순으로, 두 표본 모두 르블랑이 가장 비싸고 프리미엄 초이스가 가장 저렴한 흐름을 보인다. 트림 이름만 보고 가격을 짐작하면 안 되는 이유다.
5m에 가까운 차체, 파워트레인은 세 갈래
그랜저 IG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 축거 2,885mm로 준대형 세단 체급의 여유를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426ℓ, 연료탱크는 65ℓ다. 공차중량은 프리미엄·르블랑·익스클루시브가 1,675kg, 최상위 캘리그래피는 1,725kg으로 50kg 더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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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가솔린 3.3, LPi, 하이브리드 2.4 네 가지가 있었지만 중고 매물에 실제로 많이 남아 있는 건 가솔린 2.5·3.3, 하이브리드 2.4 세 갈래다. 하이브리드 2.4는 159마력·21.0kg·m에 6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복합연비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 16.2km/ℓ, 캘리그래피 15.2km/ℓ를 낸다.
등록 매물 192대 중 가솔린 2.5가 108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가솔린 3.3이 30대, 하이브리드 2.4가 33대다. 연식은 2020~2022년형이 주류라 사실상 부분변경 이후 물량이 시장을 채우고 있다.
매물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192대 안에는 렌터카용·택시형(LPi 3.0) 매물 30대가 섞여 있다. 이 매물들은 1,090만~2,680만 원, 주행거리 39,560km~338,082km로 별도 군집을 이루는데, 최고 주행거리 338,082km짜리가 1,090만 원에 나온 사례도 있었다. 일반 매물보다 저렴해 보여도 이력이 다르므로 시세 비교에서는 따로 떼어놓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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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매물 중에서는 2.5 르블랑 22년 2월식·48,033km·2,305만 원, 2.5 프리미엄 21년 6월식·82,606km·1,870만 원, 3.3 르블랑 22년 5월식·42,540km·2,690만 원 같은 사례가 확인된다. 이런 정밀진단 이력이 붙은 매물은 상태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물을 고를 때는 트림·연식만 볼 게 아니라 등록 목적(렌터카·택시 여부)부터 확인해야 실제 가치를 잘못 판단하지 않는다. 같은 가격이라도 일반 개인 소유 매물과 사업용 이력 매물은 감가 속도와 잔존 가치가 다르게 움직인다.
결국은 트림이 가른다
그랜저 IG 중고를 고를 때 신차 때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트림이다. 예산이 1,800만~1,900만 원대로 빠듯하다면 프리미엄이나 프리미엄 초이스가 현실적이고, 2,100만 원대까지 여유가 있다면 옵션이 풍부한 르블랑이나 캘리그래피가 선택지에 들어온다. 다만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 사고이력·정비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서류로 판단해야 한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9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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