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형 투싼 예상도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디자인보다 “가격이 얼마나 오르려나?”였습니다.
프로젝트명 NX5, 5세대 투싼 풀체인지가 이르면 2026년 8월~9월 공개되고 연내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현대차가 디자인과 가격을 공식 발표한 단계는 아니므로 현재 돌아다니는 예상도와 세부 제원은 실제 양산차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신형 아반떼 가격을 보니 투싼 가격도 어느 정도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예상도보다 무서운 건 가격표일지도
현행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후 모던 3,318만 원, 프리미엄 3,56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17만 원입니다.
그런데 8월 5일 출시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보면 세대교체 과정에서 가격이 상당히 뛰었습니다. 가솔린 기본 모델은 직전 2,062만 원 수준에서 2,398만 원으로 올라갔고, 신형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전 기준 3,042만~3,69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신 플레오스 커넥트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10에어백 등 기본 사양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 흐름이 투싼에도 적용된다면 3,400만 원대 시작이라는 기존 예상보다 높게 잡아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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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트림 |
신형 투싼 HEV 예상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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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
3,600~3,70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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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트림 |
3,900~4,10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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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트림 |
4,300~4,500만 원 |
제가 현재 상품 구성과 아반떼의 인상 폭을 기준으로 예상한다면 이 정도입니다. 공식 가격이 아닌 제 개인적인 예상치입니다. 여기에 AWD와 선루프, 주차보조 등 옵션을 더한다면 4천만 원 후반까지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신 ‘작은 싼타페’처럼 변합니다
가격이 오를 만한 이유도 있습니다. 포착된 테스트카를 보면 NX5는 현행 투싼보다 직선적인 형태와 박스형에 가까운 실루엣으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차체 역시 지금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 2열과 적재공간을 강조한 패밀리 SUV 성격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플레오스 커넥트입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아반떼에도 이미 기본 적용됐는데, 앱 설치와 OTA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체계입니다. 따라서 투싼에서도 기존 12.3인치 중심의 구성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도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
파워트레인 역시 하이브리드가 핵심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P2 구동모터에 P1 모터를 추가해 효율과 동력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다만 현재 떠도는 275마력, 18~19km/L, PHEV 전기주행 100km 같은 수치는 아직 현대차가 NX5 공식 제원으로 발표한 내용이 아닙니다. 가솔린 모델 유지 여부 역시 정보가 엇갈리고 있어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것이 맞습니다. 초기 개발 보도에서는 가솔린과 HEV, 시장에 따라 PHEV까지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예상
신형 투싼 예상도를 보면 확실히 지금보다 크고 당당해진 느낌입니다. 문제는 차급이 커지는 만큼 가격까지 같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특히 신형 아반떼가 풀체인지와 동시에 시작 가격을 300만 원 이상 끌어올린 것을 보면 투싼 역시 100만~200만 원 정도의 소폭 인상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시작가 3,600만 원대, 소비자가 실제 많이 선택할 구성은 4천만 원 안팎을 예상합니다.
정말 이 가격대로 나온다면 앞으로 투싼을 살 때 가장 큰 고민은 스포티지가 아니라,
“조금 더 보태서 싼타페로 갈까?”
이 질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뉴욕맘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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