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yeonjae_son
리듬체조 선수로 기억했던 손연재도 2017년 은퇴 후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지금은 리듬체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고,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자신의 일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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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차보다 집 때문에 더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남편과 공동명의로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72억 원에 매입했는데, 은행 대출 없이 거래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72억이라는 숫자는 듣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집은 그렇다 치고, 평소 무슨 차를 탈까요?
기사마다 차종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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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확히 짚고 갈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차량은 레인지로버 벨라로 소개됐지만, 최근 브이로그에 등장한 차는 2018~2022년 국내에서 판매된 4세대 후기형 풀사이즈 레인지로버로 추정됩니다.
온라인 기사에 벨라와 레인지로버가 섞여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최근 영상 속 차량은 디젤 사양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확한 연식과 트림, 실제 소유 형태와 구매가격까지 공개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2억 원대 SUV는 최근 영상에 나온 대형 레인지로버를 기준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기본형부터 2억 원에 가까웠다
2018년형 4세대 레인지로버의 국내 신차 가격은 1억8,510만 원부터 3억800만 원이었습니다. 시작 가격부터 2억 원에 가까웠고, 최상위 모델은 3억 원을 넘겼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2026년형 레인지로버도 2억4,827만 원부터 시작하며, SV 블랙은 3억6,267만 원입니다. 72억 원짜리 집과 나란히 놓으니 차가 상대적으로 소박해 보일 뿐, 평범한 일상용 SUV라고 부를 가격은 절대 아니죠.
길이보다 폭이 더 무서운 차
4세대 후기형 레인지로버는 전장 5,000mm, 전폭 1,983mm, 전고 1,861mm입니다. 길이도 길지만 실제 도로에서는 2m에 가까운 폭이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저도 수년 전 4세대 레인지로버를 잠깐 몰아본 적이 있는데요. 솔직히 승차감보다 먼저 신경 쓰였던 건 차선이었습니다. 분명 차선 안에 들어와 있는데도 차가 너무 넓게 느껴져 사이드미러를 계속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높은 시야와 두툼한 시트, 에어 서스펜션이 만들어내는 편안함은 확실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일이 많다면 낮고 불편한 스포츠카보다 이런 대형 SUV가 훨씬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카시트와 유모차를 함께 챙겨야 하는 집이라면 큰 차체가 단점보다 장점으로 느껴질 수 있죠.
2억짜리 차가 2천만 원대까지 내려가는 이유
레인지로버는 구입으로 끝나는 차가 아닙니다. 큰 타이어와 복잡한 에어 서스펜션, 수입 부품과 공임까지 생각하면 보증기간 이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카이즈유에 표시된 2018년형 중고 시세는 2,177만~3,622만 원 수준입니다. 물론 주행거리와 사고 여부,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는 큽니다.
그래도 당시 신차 가격과 비교하면 감가가 상당하죠. 2억 원짜리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것과 몇 년 동안 부담 없이 유지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마무리
선수 시절 작고 여리여리했던 손연재가 거대한 레인지로버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은 확실히 의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과 육아, 가족 이동을 함께 챙겨야 하니 차의 성격만 보면 꽤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그렇다고 “72억 집에 사니 2억 SUV는 그냥 일상용이겠지”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트림과 구매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이런 차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타고 다니는 모습은 솔직히 부럽습니다.
여러분은 2억 원대 예산이 있다면 레인지로버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벤츠 GLS나 BMW X7 같은 다른 럭셔리 SUV를 고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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