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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마크 없어도 회장님 차였는데” KGM 쌍용 체어맨 풀체인지 예상도, 그 이름값 다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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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이 돌아온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저는 처음엔 크롬을 두른 점잖은 대형 세단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예상도는 표정부터 다릅니다. 회장님을 모시는 차라기보다, 회장님이 직접 운전하고 싶어 할 차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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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체어맨 풀체인지 예상도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이야기입니다. 실제 양산차나 확정 사양을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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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를 닮아서가 아니라, KGM처럼 보여서

앞모습에는 보닛 위로 솟은 장식도, 원형으로 크게 드러낸 헤드램프도 없습니다. 가늘고 각진 조명 사이에 KGM 글자를 크게 넣었고, 아래에는 가로로 넓은 검은 그릴을 배치했습니다. 범퍼 양 끝의 세로형 램프까지 더해 얼굴에 힘이 상당히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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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방향이 반갑습니다. 체어맨이 돌아온다고 또 벤츠를 닮았다는 칭찬부터 받아야 할까요. 자기 이름을 달고 비싸게 팔 차라면 자기 얼굴부터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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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GM 레터링을 감추지 않은 점이 좋습니다. 익숙한 고급 브랜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대신, 이 이름도 고급 세단에 어울리는지 정면으로 묻는 디자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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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범퍼는 조금 덜어내고 싶습니다

K

GM 체어맨 풀체인지 예상도를 보며 가장 오래 고민한 부분도 앞쪽입니다. 큰 하단 그릴에 세로형 램프, 각진 장식이 겹치니 단단해 보이는 대신 조금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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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에서는 그릴이 차체에 자연스럽게 묻히는데, 흰색에서는 하단 입구가 훨씬 크게 보입니다. 제 취향에는 검은색이 더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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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양 끝의 장식을 줄이겠습니다. 체어맨이라면 멀리서도 눈에 띄어야겠지만, 가까이 왔을 때까지 계속 힘을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강한 얼굴과 위엄 있는 얼굴은 꼭 같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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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옆모습은 마음에 듭니다. 길게 뻗은 보닛과 별도로 살아 있는 트렁크, 창문을 두른 얇은 크롬이 세단다운 비율을 만듭니다. 앞모습보다 훨씬 차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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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도 가로로 뻗은 붉은 조명과 KGM 글자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이 차분함을 앞 범퍼에도 조금 가져오면 더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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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새로움보다 익숙함에 돈을 썼으면

실내 예상도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화면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베이지색 좌석과 우드 무늬 마감, 넓은 중앙 팔걸이였습니다. 밖에서는 강하게 보이던 차가 안에서는 편히 앉으라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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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과 중앙 화면을 가로로 배치하면서 공조 조작부는 아래에 따로 남겨뒀습니다. 저는 모든 기능을 큰 화면 하나에 넣는 것보다 이런 구성이 더 끌립니다. 온도를 바꾸려고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고민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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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 속 조작부가 실제로 물리 버튼인지, 눌렀을 때 어떤 감촉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우드처럼 보이는 마감도 진짜 소재와 완성도는 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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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는 사진으로만 고급스러우면 곤란합니다. 자주 만지는 손잡이나 다이얼에서 가벼운 느낌이 나면, 화면이 아무리 커도 저는 계속 그 부분이 거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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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이라는 이름은 결국 뒤에서 증명해야 합니다

후석 예상도에는 앞좌석 뒤 화면 두 개와 넓은 중앙 팔걸이, 뒷좌석용 조작부가 보입니다. 이 사진에서야 제가 기대하던 체어맨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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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화면 두 개가 회장님 차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저라면 뒷좌석에 앉아 방지턱을 넘어보고, 정차할 때 고개가 얼마나 움직이는지 보겠습니다. 팔을 올렸을 때 어깨가 편한지, 앞좌석 아래로 발을 넣을 공간은 충분한지도 확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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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넓어 보이는 것과 오래 앉아도 편한 것은 다릅니다. 사진만 보고 리클라이닝이나 마사지 기능이 있다고 덧붙일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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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부활은 옛 이름을 멋진 차에 붙이는 일이 아닙니다. 앉아서 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왜 체어맨인지 이해되는 차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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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리

이번 예상도는 옛 체어맨을 그대로 복원한 모습이 아닙니다. KGM 글자가 크게 박힌 강한 얼굴에 긴 세단 비율과 따뜻한 실내를 조합했습니다. 저는 이 낯선 조합이 오히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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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엔진과 가격, 출시일은 이 이미지에서 알아낼 수 없습니다. 멋있다는 감상에 근거 없는 제원까지 붙이면 기대만 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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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택은 앞 범퍼를 조금 덜고, 뒷좌석의 편안함에는 더 투자하는 쪽입니다. 벤츠와 닮아서 비싸 보이는 차보다, KGM 마크를 보고도 비싼 값을 납득하는 차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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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얼굴에 체어맨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시나요? 저는 시승할 기회가 생긴다면 운전석보다 뒷좌석 문부터 열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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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체어맨 예상도 디자인·스펙 확인표

항목

첨부된 예상도에서 확인되는 내용

차량 성격

체어맨의 부활을 가정한 대형 세단 디자인 예상안

전면부

가늘고 각진 상단 램프, KGM 레터링, 넓은 가로형 그릴, 범퍼 양 끝 세로형 램프

측면부

긴 보닛과 독립된 트렁크, 크롬 윈도 테두리·하단 장식, 멀티스포크 휠

후면부

수평으로 길게 뻗은 램프 그래픽, KGM 레터링, 양쪽 배기구 형태의 범퍼 장식

앞좌석 실내

베이지 톤, 우드 무늬 마감, 가로로 배치한 디지털 계기판·중앙 화면, 별도 공조 조작부

뒷좌석 구성

앞좌석 뒤 화면 두 개, 넓은 중앙 팔걸이와 조작부, 후석 공조 화면·송풍구

이미지로 판단할 수 없는 사양

실제 소재, 화면 크기, 좌석 조절·마사지 기능, 승차정원

차체 크기·엔진·출력·연비

제공된 예상도로 확인할 수 없음

출시 시기·가격

제공된 자료로 확인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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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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